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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소통 · 자살예방

명절 성묘·산행, 전문가가 전하는 사고 예방 요령

by 이택호 강사 2025. 10. 3.

성묘와 산행, 왜 안전사고가 반복될까?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 연휴에는 가족 단위로 성묘와 산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즐거운 만남 뒤에는 늘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가 숨어 있습니다. 예초기 사용 중 발생하는 손 부상, 성묘 길에서 미끄러져 생기는 낙상,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대표적입니다.

 

실제로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명절 연휴 동안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평소보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명절에는 이동과 활동량이 크게 늘어나 작은 부주의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전 준비와 기본 수칙 준수가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라고 강조합니다.

교통 혼잡과 성묘 현장의 안전 관리

명절 교통 혼잡은 가장 큰 위험 요소 중 하나입니다. 장시간 운전은 졸음운전과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출발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2시간마다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묘 현장에서는 낙엽, 돌, 경사면 등으로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벌초 시에는 반드시 장갑과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작업 도구를 사용할 때는 주변 안전 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어린이나 노약자가 가까이에 있을 경우 갑작스러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벌초 뒤 남은 불씨를 방치할 경우 산불로 번질 수 있어 반드시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산행, 준비 없는 도전은 위험하다

명절 연휴에 가족과 함께 산행을 나서는 이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체력과 경험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은 낙상, 탈진, 실종 같은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산을 선택하고, 무리한 코스는 피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기상 상황 확인은 필수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나 기온 변화는 저체온증과 길 잃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산행 시에는 충분한 수분과 간단한 비상식량을 챙기고, 스마트폰 GPS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단체 산행이라면 경험 많은 사람이 맨 앞과 뒤에 서서 속도를 조율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무리하게 하산하지 말고 즉시 119 구조를 요청해야 합니다.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이지만, 동시에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교통사고 예방, 성묘 현장 안전, 산행 수칙 준수 등 기본적인 준비만으로도 대부분의 사고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작은 주의가 안전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안전한 연휴를 보내는 것이야말로 가족에게 가장 큰 선물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