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에는 성묘와 벌초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위험이 커집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병 같은 질환은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발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 성묘와 벌초로 인한 감염병 위험
추석 연휴에는 많은 가족이 조상 묘를 찾으며 성묘와 벌초를 진행합니다. 이때 가장 큰 위험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풀숲에 숨어 있는 진드기입니다. 진드기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작은 크기로, 피부에 달라붙어 흡혈하면서 각종 질환을 옮길 수 있습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병은 이 시기에 발생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령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주요 증상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질환인 SFTS는 보통 1~2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 두통, 식욕부진,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심하면 출혈이나 의식 장애로 악화될 수 있으며, 치명률이 높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다른 감염병인 쯔쯔가무시병은 진드기에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 생기며, 고열과 발진, 림프절 종창이 동반됩니다.
문제는 이들 질환이 초기에는 단순 감기나 피로로 오해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추석 연휴 이후 원인 불명의 발열이나 피로가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을 신속히 찾아야 합니다.
추석철 진드기 감염병 예방법
진드기 감염병은 작은 생활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성묘나 벌초에 나설 때는 긴 팔, 긴 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바지 끝은 양말 안으로 넣어 진드기가 침투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풀숲에 앉거나 눕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업이 끝난 뒤에는 바로 샤워를 하고 착용한 옷은 세탁해 진드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반려동물을 동반했다면 귀가 후 반드시 털과 피부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추석 성묘와 벌초는 가족과 전통을 지키는 뜻깊은 시간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이 높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 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르게 대응한다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가족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번 추석 연휴에는 야외활동 전후 관리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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